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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홈파티 케이크, 필라델피아 '오레오 치즈케이크' 리뷰

여러분 안녕하세요. '킴'입니다. 크리스마스와 2020년 연말이 지나고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저와 '죠'가 만난지 딱 12년이 되는 날이라서 매 해마다 여행을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따로 여행을 가지는 않고, 소소하게 단 둘이서 12주년을 기념하고자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저는 기념일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케이크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도 함께 케이크를 먹기 위해 고민하던 중 '죠'가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마스크를 꼭! 하고 마트에 들러 오레오 치즈케이크를 사왔습니다! 이번에는 원래 투*플레이스에서 하는 아이스박스 파티팩을 계획하고 있었으나..마침 파티팩은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아쉽게도 다음 해를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케이크 포장에 있는 케이크가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구매를 해보았구요.

 케이크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고, 케이크 사이에 흰색종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게 뭔지 저희는 의아해했었는데요, 실제로 포장지를 뜯고 보니 케이크를 한조각 한조각씩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놓은거더라구요. 그리고 케이크 위에 전체적으로 오레오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인지 시각적으로 굉장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주얼입니다.

그래서 케이크 한조각을 꺼내었을 때, 정말로 소비자들을 생각해서 만든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포장을 뜯기 전에 이걸 깔끔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 안에도 깨알같이 오레오가 들어 있는데요. 그리고 치즈케이라서인지 빈틈없이 아주 치즈로 꽉차보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죠'는 굉장한 기대를 하고 케이크를 먹었는데요. 평소에 저는 치즈케이크를 안좋아하는 편이고, '죠'는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제 입맛에는 딱 맛있다고 하기에는 뭔가가 부족한 맛이었고, '죠'는 맛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게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식감이었습니다. 제가 꾸덕꾸덕한 식감을 좋아하는데요. 이 케이크는 굉장히 꾸덕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꾸떡꾸떡한 식감을 좋아하시고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케이크입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오레오 케이크이지만..실제로 오레오 쿠키의 맛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오레오 맛이 조금만 강했더라면 굉장히 완벽한 케이크였을 것 같았지만..조금 아쉬움이 남는 케이크이었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